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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메가도스 (How?, 효과, 리스크)

by 자연의학오타쿠 2025. 11. 29.

필자는 개인적으로 약을 좋아하지 않는다. 감기도 약을 먹으면 일주일, 약을 먹지 않으면 삼 주가 걸린다는 말이 있더라도 필자는 병원에 가서 목이나 코에 약을 뿌릴지언정 처방약은 복용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양약은 증상을 즉시적으로 개선하는 효과가 크다. 그 말은 부작용도 크다. 양약 섭취가 많은 사람들은 비슷한 계열의 약이 잘 듣지 않는 내성이 생기기도 하고, 같은 질병이 찾아왔을 때 예전보다 더 심하게 앓는다는 점을 느낄 수도 있다. 필자는 얼마 전 기침을 두 달 넘게 지속하였다. 주변에서는 폐렴이 아니냐며 걱정을 쏟아냈고, 결국 병원도 다녀왔으며 약도 처방받았다.(진료만보고 처방받지 않으면 처방내 준 의사에게 불이익이 간다고 한다) 내친김에 목에 약이라도 제대로 뿌려볼까 하는 마음에 주변 사람들이 데려가는 병원을 모두 갔더니 약봉지가 네 개나 되었다. 그들의 진단은 모두 달랐으며, 바이러스로 진단했음에도 세균성 약이 함께 들어 있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

 

친하게 지내는 가정의학과 의사에게 네 곳의 약을 보여주었을 때, 그녀가 한 말은 단순하였다. “따뜻하게 지내고, 가습기를 틀고(가열성이 좋다), 따뜻한 물을 2배로 마시고, 비타민C를 2배로 먹어.” 필자는 그 말을 듣고 비타민C 섭취량을 평소의 두 배정도 높였다. 약 사흘이 지나자 필자의 기침은 눈에 띄게 좋아졌다. 20대에는 양약 신봉자였다. 오랜 시간 동안 스스로의 몸을 실험하며 그것들이 결국 필자를 병들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메가도스를 실천하지 않더라도,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이 비타민C만큼은 매일 꾸준히 복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

비타민C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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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메가도스 어떻게 섭취할까?

 

필자는 그대에게 고용량 비타민C를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섭취하면 좋은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하루 권장량은 약 100mg이지만, 메가도스 요법에서는 하루 2천에서 많게는 1만mg 이상까지 섭취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높은 용량을 위해서 다양한 형태의 비타민C가 사용되며, 그중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물이나 주스에 섞어 마시는 파우더 형태이다. 필자 역시 여러 방식 중 파우더 타입을 선호한다. 양을 조절하기 쉽고, 맛이 부담스럽지 않으며, 알약은 싫기 때문이다. 리포조말 형태는 몸에서 더 잘 흡수된다고 알려져 있어 장기 관리 목적의 복용에 적합하다는 말도 있으나, 개인적으로 경험한 리포조말은 액상형이었는데, 2포 섭취시(1포:3,000mg) 복통이 일어났다.

 

필자는 현재 하루 9천mg 정도를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 필자가 하루 세 끼를 모두 챙겨 먹지 않기 때문에 그중 6천에서 7천mg은 자연스럽게 공복 상태에서 먹게 된다. 처음부터 고용량을 먹은 것은 아니었다. 과거에는 감기 전조 증상이 나타날 때만 초기 감기약 대신으로 비타민C를 복용하였다. 그러다 지인에게 여러 상자의 비타민C를 선물받았고, 하루 2,000mg이 들어 있는 포 형태 제품을 꾸준히 먹기 시작하였다. 그 무렵 피로감이 뚜렷하게 줄어드는 느낌이 있었고, 몸이 가볍게 깨어나는 듯한 각성 효과가 느껴져 자연스럽게 하루 두 포, 세 포까지 늘리게 되었다. 맛이 괜찮았다는 점도 복용량 증가에 한 몫했다. 그러나 제품이 단종되어 더 이상 구할 수 없게 되면서 필자는 알약 대신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현재는 영국산 파우더 제품을 대량 구매해 직접 소분하여 섭취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필자가 그대에게 강조하고 싶은 핵심은 분할 섭취이다. 고용량을 한 번에 모두 먹으면 몸이 필요한 만큼 흡수하지 못하고 속이 불편해질 수 있다. 하루 복용량을 세 번에서 네 번으로 나누면 흡수율이 올라가고 위장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식사 뒤에 복용하면 위 자극을 덜 느낄 수 있으며, 충분한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안전하다. 비타민C는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진 영양소이므로 남는 양은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장기간 계속해서 높은 용량을 유지할 경우 개인에 따라 신장이나 위장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그대가 메가도스 요법을 고려한다면 자신의 몸 반응을 관찰하면서 섭취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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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도스의 효과

 

필자는 그대가 비타민C 메가도스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표적인 이점들을 차근히 설명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주목할 점은 면역력 강화이다. 필자는 한 번 집중하면 해당 일을 끝내기 전엔 거의 잠을 버린다. 젊은 시절엔 3-4일도 밤을 새고 집중했으나, 이제는 몸이 따라주지 않아, 쓰레기차가 지나갈 새벽에 눈을 감고 아침에 일어나 다시 작업을 시작한다. 최악의 몸 관리법인데, 습관이라 고치기가 어렵다. 고용량의 비타민C는 백혈구가 제대로 기능하도록 돕고, 체내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이러한 과정은 감기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몸이 외부 자극에 대응하는 힘을 키워준다. 일상에서 경험하듯, 초기 감기 증상이 올 때 만mg이상의 비타민C를 복용하면 몸이 빠르게 회복되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두 번째 이점은 항산화 작용과 함께 나타나는 노화 방지 효과이다.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콜라겐 생성에 직접 관여하는 영양소로,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주름 생성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라겐은 피부뿐 아니라 혈관과 근육 조직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도 필요하기 때문에, 꾸준한 비타민C 섭취는 몸 전체의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영향을 준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은 햇볕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손상된 세포를 보호하며, 피부 미용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이런 이유로 피부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람에게 메가도스는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세 번째 이점은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이다. 비타민C는 부신 기능과 연결되어 있으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체내 소모량이 크게 늘어난다. 이때 충분한 비타민C를 공급하면 에너지 회복이 수월해지고, 심리적 부담도 낮아지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고용량 섭취가 항염 작용을 도와 만성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결과도 보여준다. 이러한 작용은 몸의 불편감을 완화하고 회복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한편, 특정 병원에서는 이미 고용량 비타민C 주사요법이 항암 치료의 보조 요법으로 연구되고 있다. 이는 항암제의 부작용을 완화하고 회복을 돕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반드시 전문가의 관리 안에서만 시도해야 하며 일반적인 경구 섭취와는 분명히 구별해야 한다. 일부 내과에서는 고용량 비타민C 주사요법이 있는데, 해당 링거를 맞으면, 값비싼 링거보다 효과가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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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해야 할 리스크

필자는 그대가 비타민C 메가도스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부작용과 리스크를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이라 일반적으로 필요 이상 섭취한 양은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고용량을 장기간 유지하면 몸에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문제는 위장 장애이다. 많은 양을 한 번에 복용하면 속쓰림, 복통,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공복에 먹을 경우 이러한 불편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필자의 경험상 공복 복용은 개인차가 큰 편이지만, 그대가 위가 민감한 편이라면 식사 후 충분한 물과 함께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부담을 줄이게 된다.

 

두 번째로 주의해야 할 점은 신장 결석 위험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고용량 비타민C가 몸에서 옥살산을 증가시켜 신장 결석 형성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한다. 특히 신장 질환 병력이 있거나 결석 경험이 있는 사람은 용량을 조절해야 하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비타민C가 건강에 여러 도움을 주는 영양소이지만,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는 결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므로, 메가도스를 실천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중요하다.

 

세 번째로 고려해야 할 위험은 철분 과다 흡수이다. 비타민C는 철분 흡수를 적극적으로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미 체내 철분 수치가 높은 사람이나 혈색소증 같은 질환이 있는 사람은 고용량 복용 시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적은 용량으로 조절하거나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고는 하는데,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물론 질환이 있는 사람은 특이케이스이니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일반적으로 철분도 영양제의 한 종류로 섭취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여자분들은 나잇대와 상관없이 철분수치가 부족한 편이라서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을 제외하곤 괜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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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몸이 아주 건강한 편으로 태어났으나, 10-20대까지 스스로를 지나치게 몰아붙인 결과 30대에는 체중이 과하게 늘었고 근육도 거의 없어 정신력으로만 버티는 상태가 되었다. 질환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비타민C 메가도스의 대부분의 주의사항은 물 섭취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양보다 빈도이며, 필자는 하루에 약 1.6리터를 여러 번 나누어 마신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주! 마시면 되는 것이다. 따뜻하거나 적어도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며, 비타민C메가도스 시도해보길 바란다. 그대는 할수있다.